[서울 한우 오마카세] 가성비 좋은 합정 우마담 후기 / 예약 방법 , 콜키지, 주차, 입장 방법

 

안녕하세요. 

언제나 새로운 것을 즐기는 마케터, 영케터 제이미입니다. 

 

지난주 저는 생일을 맞아 특별한 오마카세를 먹으러 갔는데요! 

 

바로 합정 우마담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한우 오마카세를 디너로 즐길 수 있습니다. 

 

합정 우마담 (본관, 별관 위치)

 

특이하게도 합정 우마담은 본관과 별관이 따로 있습니다. 

본관은 네이버 지도 / 카카오맵에 '우마담'이라고 검색하면 나오고, 

별관은 '마담정석'이라고 검색해야 나오니 유의하세요. 

 

우마담 본관 - 서울 마포구 독막로 3길 30 3층 

우마담 별관 (정석) -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96-61

 

 

합정 우마담 예약 방법 / 금액

 

합정 우마담은 예약이 그렇게까지 빡세진 않습니다. 

대략 2~3주 전에 '캐치테이블'을 이용해 예약해주시면 됩니다. 

 

캐치테이블에서 우마담 검색 후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금 10만원은 나중에 자동으로 취소 되고, 

결제는 현장에서 카드로 하고 있습니다. 

 

캐치테이블 우마담 바로가기 : https://app.catchtable.co.kr/ct/shop/woomadam?from=share 

우마담

 

 

합정 우마담 영엽시간 / 콜키지 / 주차  

 

 

우마담은 디너로만 이뤄져있고, 

평일은 5시 / 19시 30분 2타임입니다. 

 

주차는 실제로 가보니 합정역 골목이라 차 대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바라요. 

 

와인 콜키지는 1병에 2만원으로 합리적인데요. 

저는 1잔에 9000원인 글라스와인을 한 잔 시켜서 따로 가져가지는 않았습니다. 

 

 

 

맨 처음에 가면 오늘 먹을 한우가 놓여있습니다. 

이게 2인분입니다. 

그래도 양이 적은 분들은 적당히 배부르게 먹고 오는 곳입니다. 

저도 보통~양 적은 편인데 끝까지 먹고 나니 배불렀습니다.

 

 

9월이 되니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가장 처음엔 바질 리코타 과일 샐러드였습니다. 

크렌베리가 들어간 리코타치즈 밑에 바질소스가 깔려있고, 

망고, 청포도, 무화과 그리고 약간의 후추를 곁들여 먹는 샐러드였어요. 

요거 진짜 존맛..!!

 

 

 

 

트러플 향이 좋았던 트러플 자완무시. 

 

 

 

자완무시까지 먹고 나면, 

안심과 안심추리를 내어주십니다. 

 

역시 스테이크계의 본좌 안심답게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밑에 저 동그런 안심추리는 좀 질겼어요 제 입에는. 

 

 

 

부채살 구이와 애호박, 당근 퓨레 

당근 퓨레는 묘한 맛이었지만 

부채살과 애호박 진짜 존맛 말해뭐해... 

애호박을 구우면 이렇게나 맛있군요. 

 

 

 

남은 부채살을 곁들여 

한입 거리의 밥과 함께 내어주십니다. 

감태와 연어알에 비벼 함께 내어주시는 김에 싸먹으니 진짜 환상 그 자체ㅠ

 

 

 

입 가심하라고 내어주신 열무 비빔 쌀국수. 

이것도 면이랑 섞으면 살얼음이 녹으면서 물이되는데 

쪼끔 짜긴했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매콤매콤

 

 

메인 디쉬 등심 아스파라거스. 

등심 말해뭐해요 미쳤고 

아스파라거스를 삶았는지 독특한 식감. 굿

 

 

 

사진이 왜 다 이렇게 이상하게 짤려나오는지는 모르겠는데

요건 떡갈비 버거입니다. 

 

브리오슈번-양파초절임-한우떡갈비-와사비마요소스인데

한입에 쏙! 넣으면 됩니다. 

얘가 가장 한국적이었던 맛이었습니다 

 

 

 

 

사진 진짜 왜이렇게 나오는거니 티스토리야... 

살치살과 느타리버섯입니다 

살치살은 기름기가 많이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보기와는 달리. 

이렇게 여러 종류의 부위를 먹으니 각 부위별 맛의 차이도 알게되고 좋네요. 

 

 

 

윗등심 양념구이와 부추무침

요거 진짜 존맛탱... 우리가 아는 그 간장양념인데

짜지도 않고 적당한게 아주 그냥 부추도 쓴맛 없고 ㅠ 킹갓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 트러플 모양의  한우 치즈볼. 

가장 아래쪽에는 크럼블과, 할라피뇨 소스인데요. 

할라피뇨를 잘게 다져 홀그레인머스타드와 비벼 

한우치즈볼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었습니다. 

 

 

 

 

식사는 설깃을 이용한 한우 미역국과 육회비빔밥. 

미역국에도 고기가 가득 들었네요. 

 

저 이날 육회 처음 먹어봤는데 (예전엔 좀 혐오음식이라고 생각했음..)

미쳤다 존맛탱

특히 저 노란건 튀김이었습니다. 

한우 육회의 부드러운 식감과 대비되어 입안이 진짜ㅜ 감개무량... 

이게 바로 오마카세인가.. 

 

마무리는 직접 만든 우유 판나코타와 망고 퓨레였습니다. 

 

 

 슬로우재즈가 흐르는 분위기 좋은 공간에서

연인 또는 가족, 친구와 즐거운 시간 보내기 딱 좋은 공간이었어요. 

 

디너 1인에 12만원, 여기에 음료까지 하면 대략 1인 13만원 잡으시면 될 것 같아요. 

가시기 전에 꼭 본관인지 별관인지 위치를 확인하시구요.

 

특히, 입장은 5분전부터 가능하고

정시에 바로 시작하니, 너무 일찍 가거나 늦게가지 않게 조심해야할 듯 합니다.

참고해주세요. 

 

가성비 좋은 서울 오마카세였습니다.

저는 스시 오마카세는 즐기지 않기 때문에 우마담 앞으로도 자주 방문할 예정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