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연남 카페] 신상 핫플 카페 '앤티크 카페' 후기 / 화장실 밖에 있음 / 웨이팅 / 베이커리

 

안녕하세요~ 언제나 새로운 것을 즐기는 마케터, 영케터 제이미입니다. 

 

오늘은 기본 주말 1시간 대기라는

연남동 핫플 앤티크커피에 방문하였습니다! 

기대를 품고 간 곳인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오래 웨이팅할 가치는 없을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홍대, 합정역에서 가기 좋은 앤티크커피 외관. 

내부는 아주 넒어 수용인원이 꽤 되어 보였습니다. 

 

 

앤티크커피 웨이팅 방법 

 

저는 평일 3시쯤 갔는데도 2팀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주말엔 1시간씩도 대기한다던데 그 말이 정말이군요. 

 

따로 온라인 줄서기는 불가능해서,

직접 가서 직원분들께 인원수를 말씀 드리고 

바깥에서 대기하는 방법이 유일합니다.

 

언제 가도 사람이 많다고 하니,

문 연 직후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글 데이터를 보면 평일은 오후 2시가, 주말은 오후 2시~ 오후7시까지 계속해서 붐비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앤티크 커피 영업시간 

 

앤티크커피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로 매우 깁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를 오후에 본다거나

오후 늦게까지 작업해야하는 일이 있을 때, 더할나위 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내부입니다.

엔티크커피라는 상호처럼, 유럽의 한 베이커리 카페에 온 느낌이에요.

특히 빵 비주얼이 대단하더라구요. 

크루아상과 치즈케이크, 스콘 베이스에

다양한 토핑이 올라가는 형태였습니다. 

 

 

 

 

망고 치즈케이크와 말차 크루아상이 보이네요.

저런 식으로, 크루아상 위에 크림을 듬뿍 올리거나

치즈케이크 위에 크림치즈를 또 듬뿍 올려

보기에 아주 먹음직스러운 디저트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전형적인 인스타 각 나오는 인스타맛집이죠.

연구 많이한 디저트 같은데 맛은 어떨까요?

 

 

 

 

앞쪽부터 너티카라멜치즈케이크, 

초코바나나 케이크 , 

얼그레이 케이크, 

블루베리요거트 크루아상,

앙버터 크루아상 등 종류도 정말 많습니다. 

 

가격대는 개당 6천원~8천원 사이로 솔직히 비싸긴 비싸요! 

 

 

 

 

딸기 스콘과 애플시나몬 스콘도 있습니다. 

 

다만 저는 베이커리의 맛의 척도는 크루아상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크루아상으로 시켰습니다. 

 

 

메뉴 시식 후기

 

 

 

저는 레몬머랭 크루아상과 

썸머라떼 (아몬드 라떼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초코토핑)

더티라떼 아이스로 주문하였습니다. 

 

 

 

레몬 머랭 크루아상은 비주얼 합격!

다만 모든 테이블에 크루아상이 질겨 썰기 힘들어하던데,

저 역시 크루아상이 눅눅해서;; 썰기가 좀 힘들었어요. 

거의 칼로 그냥 작두탐 ...ㅋㅋㅋㅋㅋㅋ

 

반으로 갈라보니 안에 상큼한 크림이 들어있더라구요,

살짝 오렌지 맛이 나는 크림인데 제 입에는 넘 새콤해서 반정도만 먹었습니다. 

 

뭔가 명성만 못한 디저트였습니다. 

 

 

 

커피는 썸머라떼와 더티크림커피입니다.

 

이집은 디저트보다는 커피를 더 잘하는 것 같아요.

특히 썸머라떼는 아몬드 우유로 만들었다고 했나? 굉장히 진하고 달고

너무 맛있어서 한 잔 더 시킬뻔했습니다. 

 

더티크림커피도 평타는 치지만, 크림이 너무 딴딴해서

커피랑 따로 노는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아인슈페너가 유명한 카페(일명 서울 3대 아인슈페너)에서 먹는,

입에서 커피와 크림이 부드럽게 섞이는 질감은 아니었어요. 

개인적으로 커피 위에 너무 Thick한 크림은 선호하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결론

엔티크커피에 가면 썸머라떼를 마셔라. (존맛탱)

빵지순례 어쩌고 하는데 솔직히 그정도는 아니다. 커피가 더 맛있다.

 

 

앤티크 커피 화장실

그리고.. 이집에서 가장 실망스러웠던 것은 바로 화장실 컨디션입니다.

카페에서 가장 중요한게 화장실이거늘...

나가서 건물 화장실을 이용해야하고,

그 화장실의 위생상태가 별로여서 그냥 나왔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