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호캉스 후기
안녕하세요, 언제나 새로운 경험을 즐기는 마케터, 영케터 제이미입니다.
오늘은 작년에 다녀온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소개하고자 하는데요.
숲캉스, 특히 여름과 가을에 가기 좋은 호텔로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왜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인가?
생각보다 가성비 좋은 호캉스 장소
먼저 저는 당시 돈이 별로 없는 사회초년생으로서, 숲으로 바다로 '가성비' 여행이 무진장 가고 싶었는데요. 당시 코시국 절정이었기 때문에 국내 여행도 마땅치 않았고, 무엇보다 같이가기로 한 친구와 저 모두 뚜벅이었기 때문에 서울 내부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럼 서울 내부에 있어 교통비가 들지 않으면서도,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하다가,
결국 유일한 선택지는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추천 이유
① 픽업서비스 - 뚜벅이도 걱정 없다! 호출만 하면 GV80 전기차나 리무진이 호텔 내부까지 데려다 준다.
② 라운지 / 조식 이용 - 다시 나갈 필요 없이 내부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③ 아차산 산책로 - 아차산 전체가 산책로라고 할만큼 넓어서, 프라이빗하게 풀숲에서 힐링 가능하다.
④ 합리적인 가격 - 워커힐 공식홈페이지에서, 라운지/조식/빙수서비스 포함 27만원에 구매
더글라스 딜럭스 / 디럭스룸 아차산뷰 / 미니바
1. 내부
내부는 정말 숲속 별장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바깥은 나무로 꽉차있어 굉장히 프라이빗했고, 우드톤 원목과 그린 커튼, 마치 새장을 연상케하는 조명 등에서 역시 5성급 호텔의 인테리어는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오디오는 마셜이었으며, 특히 레드 체어와 푸른 숲뷰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2. 아차산뷰
한강뷰가 아닌 아차산뷰였는데, 숲캉스라는 컨셉에 100% 일치해 너무나 만족스러운 호텔컨디션이었습니다.
어차피 한강뷰는 라운지바에 가면 다 보이거든요.
3. 미니바
미니바에는 기본적으로 매일 생수 2개, 탄산음료 2개, 맥주 2캔이 제공됩니다.
더글라스 하우스 어메니티
욕실 어메니티는 동구밭의 여행용 키트였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천연 샴푸바, 클렌징바 등을 판매하는 곳이더라고요. 저는 이때를 계기로 동구밭이라는 브랜드를 처음 알게되었는데요! 그 뒤로 동구밭 제품을 개인적으로 구매해서 쓸 만큼, 이날 더글라스 하우스에서의 경험이 좋게 남아있습니다. :-) 이래서 마케터들은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 하나봅니다.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가 아니었다면 동구밭이라는 브랜드도 몰랐겠죠.
더글라스 하우스 라운지 한강뷰 / 이용 방법
당시 코시국이었기 때문에, 포장을 할 경우 와인 한 병을 무료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저는 한강뷰를 보며 라운지 음식 먹는것을 필수코스로 생각했기 때문에, 일찍 올라가서 창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정도면 한강뷰 충분하지 않나요?
사실 저는 회사에서도 매일 한강을 보기도 하고, 집에서도 가까워 자주 놀러가는지라 그닥 한강뷰에 미련이 없었습니다...
라운지 이용 내용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커피 - 폴바셋 원두 사용, 무제한 이용 가능. 이곳의 커피가 맛있기로 유명하더라구요? 디카페인도 있어 임산부들이 많이 오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술 - 저녁이 되면 술을 깔아줍니다. 하이네캔 병맥주는 물론, 메이커스 마크 위스키, 바카디,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등 매우 다양한 종류의 술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행복했네요.. 물론 콜라, 사이다 등 기본적인 논알코올 드링크도 구비되어 있고 비는 즉시 채워주십니다.
음식 - 나쵸, 핫도그 등 핑거푸드 위주로 놓여있습니다. 저와 친구는 둘다 뱃골이 작아서 라운지 음식만으로 충분했습니다. 다만, 다른분들은 라운지에서 술을 픽업해 '피자힐 피자' 와 함께 드시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무슨 피자한판에 5만원이야!!!를 외치면서 라운지 음식 열심히 먹었습니다.
더글라스 하우스 조식
더글라스 하우스의 조식 사진입니다. 사실 더글라스 하우스는 조식 종류 그렇게 많지 않다고 들어서 별로 기대는 안했는데, 기대 안하고 가니 상상 이상이더라구요! ! 종류가 많지는 않아도, 빵도 크루와상, 뺑오쇼콜라, 프레즐로 다양하고 포도, 토마토같은 과일류와 다양한 잼, 소시지, 시리얼이 있어 푸짐하게 먹을만 했습니다.
특히 커피는 빠질 수 없겠지요?
저는 폴바셋 라떼에 시나몬파우더 팍팍 뿌린 모닝커피를 마셨습니다.
더글라스 하우스 체크아웃 후 워커힐 호텔 빙수
저는 빙수 1회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를 이용했습니다.
이에 첫날에는 라운지, 산책 등 할 게 많아 체크아웃 한 뒤에 이용했는데요. 리무진으로 워커힐호텔까지 이동하신 뒤 내부로 들어가 쿠폰을 제시하시면 됩니다. 초코달고나 빙수였는데 그냥저냥 무난했습니다. 역시 빙수는 신라호텔 망고빙수인 것 같습니다.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알아보기 전에는 너무 비싸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발품 팔아보니 생각보다 가성비 넘쳤습니다. 27만원에 서울에서 숲구경도 하고, 리무진도 타보고, 호텔 빙수도 먹고, 호텔 라운지에서 실컷 먹고...
이보다 좋은 휴가 있을까요? 저는 앞으로도 서울 내에서 휴가 느낌 내고 싶을 때 더글라스 하우스 이용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영케터 제이미의 내돈내산 솔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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