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가오니 리쥬란힐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건성 피부를 갖고 있기 때문에 리쥬란 힐러를 맞기 시작했는데요.
1년동안 5회정도 맞은 지금, 리쥬란힐러 효과와 통증 줄이는 방법을 알게 되어 티스토리를 켰습니다.
저는 이 방법을 통해 남들보다 덜 아프게 리쥬란힐러를 맞고 있습니다.
통증없이 맞는 꿀팁
1. 시술 전 타이레놀 섭취
: 리쥬란힐러 손주사는 피부가 찢어지는 고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고통을 약간이나마 줄이기 위해선 우리 몸의 고통을 느끼는 신호를 차단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진통제인 타이레놀을 2알 정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시술 1시간 전에 2정을 드시면 되고 제가 직접 실험한 결과, 약간이나마 통증의 차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약을 먹었으니 괜찮을 거다'라고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플라시보효과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2. 마취크림 최소 1시간
: 제 경험상 1시간 가까이 마취를 했을 때 그나마 덜 아팠습니다. 마취를 20분 정도만 했을 땐 눈물이 줄줄 흘렀고요. 보통 공장형의 경우 받는 손님을 늘려야 하기 때문에 마취크림을 대충, 20분정도만 발라줍니다.
저는 이 방법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공장형보다는 1인실로 안내받는 전문의 병원에서 제대로 케어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마취크림을 두껍게, 또 오래 바를 수 있으니 미리 요청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마취크림은 피부 표면만을 마취시킬 뿐, 진피에는 영향이 없기때문에 오래바른다고 해서 고통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진피를 약물로 찢어주는게 바로 리쥬란힐러의 기전이니까요.
3. 진동마사지기 요청
: 울쎄라같은 시술을 하는 경우, 고통을 낮춰주는 '진동마사지기'를 주는 곳이 있습니다. 이런 게 구비되어있는 병원이라면, 리쥬란힐러 2cc 시술시에도 이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진동기를 얼굴 가까이에 대면 신경이 분산되어 상대적으로 아픔을 덜 느낍니다.
4. 만약 진동마사지기가 없다면?
: 직접 손을 긁거나, 휴대폰을 진동모드로 해두고 손에 쥐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실제로 손등을 톡톡톡 두드리거나 긁는 형태로 제 신경을 직접 분산시키고 있는데요, 확실히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을 때보다 덜 아픕니다.
5. 리쥬란HB 선택
: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리쥬란힐러나 리쥬란아이의 고통이 100, 90이라면 리쥬란 HB는 10 정도 됩니다. 제가 느끼기엔 그렇습니다. 리쥬란HB에는 마취제 성분인 리도카인이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마취크림도 리도카인 연고이기 때문에, 마취크림이 피부 안에 들어가는 수준(...)으로 안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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