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쥬란힐러 효과, 손기술 따라 진짜 다릅니다. 리쥬란 명의 선택 꿀팁

리쥬란힐러 효과, 리쥬란힐러 후관리, 명의 고르는 법 꿀팁

 

안녕하세요. 리쥬란힐러를 1개월 간격으로 3번씩, 12번 넘게 넘게 맞아온 20대 직장인입니다.

제가 리쥬란으로 쓴 비용만해도 200만원이 훌쩍 넘는데요..

그동안 저렴한 이벤트 병원, 공장형병원, 전문의병원, 그리고 리쥬란 명의로 알려진 소수의 고가병원까지..

전부 받아보고 느낀 점이 하나 있어요.

 

바로 리쥬란힐러 손기술에 따른 효과 차이는 진짜 존재한다. 입니다. ㅋㅋ

그런데 사실 명의는 한 두명이 아닐거라서 오늘은 제가 실제로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며 체득한

'리쥬란힐러 잘 하는 병원 고르는 법'을 솔직하게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1. 반드시 손주사로 맞으세요 (인젝터만 권하는 곳은 피하세요)

처음에는 저도 하이쿡스같은 인젝터가 멍이 잘 들지 않고 통증도 덜 하다고 해서 맞아봤어요. 하지만 결과는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고통은 손주사랑 비슷하게 아팠고요, 멍은 잘 안드는게 맞았지만 약물로스가 심했습니다. 

반면에 지금 다니는 병원은 손주사로 시술하시는데, 정말 효과가 다릅니다. 의사 선생님이 제 얼굴의 각 부위마다 피부 두께를 고려해서 주사 깊이를 다르게 해주시거든요. 실제로 이마는 얕게, 볼은 조금 더 깊게 주입해주시는데, 그러다 보니 전체적으로 피부 개선 효과가 훨씬 자연스럽고 오래 유지돼요.

특히 손주사의 경지에 오른 의사는 혈관을 직접 보면서 피해가기 때문에 멍이 거의 들지 않아요. 또 얼굴선이 굴곡진 부분, 예를 들어 눈가나 팔자주름 같은 곳은 기계가 제대로 잡아내지 못하는데, 손주사는 그런 부위까지 꼼꼼하게 시술이 가능해요. 실제로 제 경우엔 팔자주름이 가장 신경 쓰이는 부위였는데, 손주사로 바꾼 뒤로는 그 부분 개선 효과가 훨씬 좋아졌어요.

제가 정착한 병원은 (비공개) 효과면에서 다르다는 이유로 100% 손주사만 고집하시더라고요.. 

손주사가 아닌 인젝터만 집요하게 권하는 곳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간호조무사가 시술에 동석하는지 확인하세요

리쥬란 시술 후 멍 자국, 주사바늘 멍은 화장으로도 절대 안가려져서 최대한 피하고 싶은데요..

병원을 10군데 이상 다녀보니 왜 어떤 경우엔 멍이 생기고 어떤 날은 멍이 없는지 알게됐어요.

 

바로 간호조무사의 지혈 여부입니다 ;; (이걸 말해주는 의사는 거의 없었어요. 정말 제가 체험을 통해 깨달은 진리..)

 

간호조무사&의사가 페어로 시술하는 곳은,의사가 찌르면 간호사가 바로바로 지혈해주니 멍이 거의 안들었는데요.

반대로 의사 혼자 시술하는 (보통 저가형 공장형) 곳에선 의사가 주사에 집중하느라 지혈을 잘 하지 않아 멍이 많이 들었어요.

다음날 스케줄이 있으신 분들은 돈이 좀 들더라도 조무사가 시술에 동석하는 곳으로 고르세요. 

 

결론

이 글은 다년간의 리쥬란 맞은 후기로... 병원 추천이 아닙니다. 

좋은 병원은 시술 비용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장기적으로는 훨씬 이득이긴 한데요.

전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서 휴가중에는 저렴한 공장형으로 가고

연말처럼 모임이 많을 때엔 좀 돈을 더 주고서라도 후관리&멍관리 철저히 해주는 곳을 찾아가는 편이에요.

 

무엇보다 의사의 전문성과 꼼꼼함이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다들 리쥬란 명의 찾으시길 바래요^^